테슬라의 로보캅? 조 로건 팟캐스트서 AI 경찰 비전 제시한 채머스 팔리하피티야
2024-09-26 16:08:32
기술 기업가 채머스 팔리하피티야가 최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치안 유지 비전을 공유해 화제다. 그의 아이디어는 1987년 컬트 영화 '로보캅'을 연상케 하지만, 21세기적 특색이 가미됐다.
팔리하피티야는 전 페이스북 임원이자 현 소셜 캐피탈 CEO로,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슬랙과 비트코인 등에 투자해 실리콘밸리 미래학자 그룹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는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테슬라의 로봇 옵티머스가 순찰 경찰이나 고속도로 순찰대가 되는 걸 상상해보라"고 제안했다.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022년 옵티머스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팔리하피티야는 이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치안 유지 역할까지 상상했다.
그는 "이 로봇들은 원격 조종될 것"이라며 "원격 조종자들은 지금과는 매우 다른 유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로보캅'의 사이보그 경찰관과는 다르게 인간이 원격 조종하는 완전한 로봇을 제안한 것이다.
팔리하피티야는 "경찰 업무의 신체적 요구 사항 대신 심리적 요소와 판단력이라는 새로운 측면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이 아이디어는 일면 타당성이 있다. 경찰 개혁이 뜨거운 감자인 시대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인간 경찰관을 제거하면 사태 악화나 피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는 "우선 인간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로봇의 반응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팔리하피티야는 복잡한 의사 결정에서 AI의 한계도 인정했다. 그는 "컴퓨터가 우리를 완전히 대체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건과 머스크의 관계는 AI, 우주 탐사, 미래학 등에 대한 개방적 토론을 담은 논란의 팟캐스트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 개념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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