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2840억 달러 규모 자국채 발행 추진에 상승세... 샤오펑 주가 13% 급등

샤오펑(XPeng Inc., NYSE: XPEV) 주가가 목요일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최대 284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보도에 따라 중국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샤오펑은 첨단 주행 기능보다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주력 SUV인 G9의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고 CnEV Post가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은 오늘 G9 650 Pro를 출시했으며, 판매 가격은 30만9900위안(4만4150달러)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신규 모델은 G9 650 Max에 탑재된 2개의 라이다 센서를 제거해 전 구간 주행 보조 기능인 XNGP(Navigation Guided Pilot)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보도는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은 고속도로에서의 주행 보조 기능과 일반 도로에서의 ACC(적응형 정속 주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샤오펑은 고객층을 확대하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 MPV(다목적 차량)인 X9의 새 버전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펑은 X9 610 Max를 출시했으며, 판매 가격은 37만9800위안(5만4090달러)부터 시작한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샤오펑은 7만7209대의 스마트 전기차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CnEVPost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X9의 월별 인도량은 지난 몇 달간 꾸준히 1000~2000대 사이를 유지했으며, 8월에는 1450대가 인도됐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XPEV 주가는 12.6% 상승한 11.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