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로교통안전국, 포드 엣지 36만대 제동력 상실 우려로 조사 착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드자동차(NYSE:F)의 엣지 SUV 2015-2017년식 모델 368,309대에 대해 제동력 상실 우려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금요일 밝혔다.

NHTSA는 후방 브레이크 호스 고장으로 인한 제동력 상실 관련 36건의 민원을 접수한 후 조사를 시작했다. 규제 당국에 따르면 제동력 상실은 경고 없이 발생하며 제동 거리를 증가시킨다.

NHTSA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문제의 범위와 심각성을 파악하고 안전 관련 결과가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3분기 미국 내 판매량이 504,03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9월 말까지 3개월간 엣지 모델 판매량은 9,7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