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BYD, 1~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35% 성장 주도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사인 CATL(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과 경쟁사 BYD가 2025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설치량 34.9% 증가
한국의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월요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배터리 설치량은 691.3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보고서에서 "CATL이 전년 대비 31.9%(254.5GWh) 성장하며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했다"며, "BYD는 50.3%(124.8GWh)의 성장률로 2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CATL은 현재 제너럴모터스(GM)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GM의 가장 저렴한 전기차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에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3위 기록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은 67.4GWh의 배터리 설치량을 기록하며 13.3% 성장해 3위에 올랐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9.7%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