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도요타와 손잡고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에 도전장
2024-10-21 21:22:45
현대자동차 산하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도요타 연구소(TRI)가 지난주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진전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새로 발표된 이번 파트너십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이 협력을 통해 TRI의 대규모 행동 모델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결합해 로봇의 전신 기술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작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버트 플레이터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강력한 연구개발 기반을 가진 두 회사가 힘을 모아 복잡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유용한 로봇을 만들어내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연구 수석 디렉터인 스콧 쿠인더스마와 도요타 연구소의 로봇 연구 부사장인 러스 테드레이크가 공동 주도할 예정이다. TRI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 자동차의 소유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달 초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옵티머스 로봇을 선보였다. 약 20대의 작동 중인 로봇이 행사장을 걸어 다니며 음료를 따르고, 간식을 나눠주고, 춤을 추는 모습을 시연했.
그러나 테슬라 옵티머스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밀란 코바치는 X 포스트를 통해 해당 행사에서 로봇들이 '어느 정도' 인간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바치는 또한 옵티머스 개발이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된 운전자 보조 기능 개발로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세부사항과 옵티머스 AI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셋을 제외하고는 자동차와 테슬라 로봇에 동일한 기술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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