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할로윈 맞아 `위키드` 테마 음료 출시... 4분기 예비실적 부진 속 영화 굿즈도 선봬
2024-10-23 22:27:16
할로윈이 다가오는 가운데 스타벅스(Starbucks Corp.)(NASDAQ:SBUX)가 개봉 예정인 영화 '위키드'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새로운 음료를 출시했다. 이는 회사가 부진한 예비실적을 보고한 시기와 맞물려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월요일 투데이닷컴(Today.com)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영화 '위키드'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한정판 할로윈 테마 음료를 출시했다. 이 음료들은 영화의 주인공인 글린다와 엘파바의 성격을 반영해 제작되었다.
이 테마 음료는 10월 22일부터 미국, 캐나다 및 일부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음료 외에도 스타벅스는 '위키드' 테마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11월 7일부터는 '오즈' 관련 텀블러와 머그컵 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위키드'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며, 2025년에는 속편도 계획되어 있다.
왜 중요한가
이러한 테마 음료 출시는 스타벅스에게 어려운 시기에 이루어졌다. 최근 회사는 4분기에 대한 부진한 예비 재무 결과를 보고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스타벅스는 연결 순매출이 3% 감소하고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이 7%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당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하여 스타벅스는 사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25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를 중단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3.7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