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식, `지금 사면 나중에 이득` 애널리스트 전망

버른스타인의 마크 슈믈릭 애널리스트는 아마존닷컴(나스닥: AMZN)에 대해 내년 인프라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슈믈릭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235달러로 제시했다.

슈믈릭 애널리스트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고 기대할 만한 종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낙관적 전망의 근거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강조했다:

AWS 매출 성장세가 4분기로 향하면서 유망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 투자가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춰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핵심 사업 운영이 "견고한 기반 위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회사가 자유 현금흐름 측면에서 "매우 견고한 2025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슈믈릭 애널리스트는 내년 인프라 투자 증가 계획을 인정하면서도, 아마존의 투자가 특히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좋은 투자수익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의 최근 재무 실적은 주목할 만하다. 회사는 3분기 순매출이 1,58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월가 컨센서스 예상치인 1,572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은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아마존의 3분기 실적에는 4분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포함됐는데, 순매출이 1,815억 달러에서 1,88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AWS가 중요한 AI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광고 부문 역시 아마존의 빠르게 성장하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최근 아마존 주식을 매수하는 등 주목할 만한 거래를 했는데, 이는 회사의 성장 궤도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주가 동향: 아마존 주가는 월요일 195.78달러로 마감해 당일 1.09%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30.58% 상승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34%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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