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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Merck & Co Inc, NYSE:MRK)가 월요일 3상 KEYLYNK-001 임상시험의 최상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BRCA 비변이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의 1차 치료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한 후 린파자(올라파립)를 유지 요법으로 사용하고, 베바시주맙 병용 여부를 평가했다. 그 결과 주요 평가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충족했다.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실시한 최종 분석에서, 키트루다와 린파자 병용요법은 항암화학요법 단독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연구는 2차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은 달성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전체 치료 대상 환자군에서 키트루다의 역할이 불확실한 상태다.
미국에서 린파자는 난소암 치료제로 3가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키트루다는 아직 난소암 치료제로 승인받지 않았다.
한편 머크는 일요일, 미치료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waveLINE-007 임상시험 결과도 발표했다. 이 임상에서는 지로버타맙 베도틴과 R-CHP(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독소루비신,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계획된 중간 분석에서 지로버타맙 베도틴 1.75mg/kg 용량과 R-CHP 병용 시 100%(15명)의 완전 반응률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1.75mg/kg가 3상 임상의 권장 용량으로 결정됐다.
R-CHP와의 병용 시 완전 반응률은 지로버타맙 베도틴 1.75mg/kg 용량에서 100%(15명), 2.0mg/kg 용량에서 93.3%(14명), 2.25mg/kg 용량에서 100%(6명)를 기록했다. 치료 종료 시점의 전체 완전 반응률은 97.2%였다. 모든 환자의 중앙 추적 관찰 기간은 17.6개월이었다.
객관적 반응률은 1.75mg/kg 용량에서 100%, 2.0mg/kg 용량에서 93.3%, 2.25mg/kg 용량에서 100%를 나타냈다.
전체 환자의 반응 지속 기간 중앙값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 12개월 반응 지속률은 93.5%였다.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MRK 주가는 0.99% 상승한 104.1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