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이 차세대 워치 울트라에 위성 문자 전송과 비침습적 혈압 측정 도구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위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셀룰러나 와이파이 없이도
글로벌스타(AMEX:GSAT)의 위성을 이용해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발전으로 울트라는 위성 통신이 가능한 최초의 메인스트림 스마트워치가 될 전망이다. 이는
가민(NYSE:GRMN)의
인리치와 같은 독립형 기기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2025년 출시 예정인 혈압 모니터링 도구는 특정 수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사용자에게 잠재적인 고혈압을 경고할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다만 이 기능은 이전에도 지연된 적이 있다.
시장 영향
애플은 정체기를 겪은 후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워치 판매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워치를 포함하는 애플의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부문은 지난 2년간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 이 부문의 매출은 90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3억2000만 달러에서 하락했다.
지난달 애플은 글로벌스타와의 파트너십을 11억 달러 규모의 서비스 계약 연장으로 확대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애플은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의 19%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애플 주가는 0.41% 상승한 247.77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028% 하락한 247.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