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공룡 테슬라(NASDAQ:TSLA)가 4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이 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부문에서 11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테슬라는 4분기 에너지 부문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의 14억 4000만 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기록적인 11.0GWh의 에너지 저장 제품을 배치했다.
반면 자동차 부문 매출은 8% 감소한 19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이 기간 동안 기록적인 495,570대의 차량을 인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다. 이는 테슬라가 저렴한 금융 조건과 할인을 통해 인도량을 늘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에너지 부문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했고, 자동차 부문은 77%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4분기 총매출은 257억 1000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272억 6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에너지 부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수요일 2025년 에너지 저장 배치가 전년 대비 최소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래스롭에 연간 10,000대의 메가팩 생산 능력을 갖춘 메가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에도 메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며, 2025년 1분기부터 메가팩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수요일 에너지 저장 생산을 위한 세 번째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강력한 배터리인 메가팩 외에도 가정용 배터리인 파워월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신 제품인 파워월 3의 생산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파워월과 메가팩 모두 여전히 공급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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