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GLJ리서치의 애널리스트 고든 존슨이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베팅하지 말라'는 투자 논리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테슬라(NASDAQ:TSLA)가 2022년 이후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존슨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뉴욕포스트의 찰스 가스파리노의 칼럼에 대해 반박하며 "2022년 이후 테슬라 주가는 약 19%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이후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존슨은 "금융은 정치적이거나 감정적이어서는 안 되며,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스파리노는 자신의 칼럼에서 테슬라 공매도는 "전성기의 마이크 타이슨을 상대로 베팅하는 것과 같다"며, 2018년 생산 차질과 파산 위기에 직면했을 때와 비교해 테슬라 주가가 1,000% 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논쟁은 테슬라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시점에서 발생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34% 하락했으며, 이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의 정부효율화부서(DOGE)에 깊이 관여하면서 발생했다.
또한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테슬라의 2024년 하반기 자본지출과 관련 자산 평가액 사이에 14억 달러의 차이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웨드부시증권의 테슬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는 자동화 공장, 내년 사이버캡 출시, 올해 완공 예정인 세미트럭 공장 등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곧 정부 역할을 줄이고 테슬라에 재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