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아르메니아 시장 진출...기존과 다른 판매 전략 채택

니오(NYSE:NIO)가 아르메니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존과 다른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기차 업체는 해외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채택해온 총판 방식이 아닌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

아르메니아의 N-모터스는 링크드인 공지를 통해 서아시아의 내륙국인 아르메니아에 니오 차량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CnEVPost의 보도에 따르면 공인 딜러로서 N-모터스는 니오와 온보 모델을 판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독자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장기 브랜드 권한을 확보하고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을 열 수 있는 총판과 달리, 이번 새로운 방식의 딜러는 더 짧은 계약 기간으로 운영되며 완전한 브랜드 권한을 갖지 않는다.

CnEVPost에 따르면 딜러들은 여전히 분기별 판매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최근 니오는 해외 자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총판 파트너십을 늘려왔다. 회사의 표준 관행은 주로 대형 자동차 그룹인 단일 총판과 시장별로 협력하는 것이었다.

CnEVPost는 니오가 이미 아제르바이잔, 그리스, 키프로스, 불가리아, 포르투갈,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등의 시장에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르메니아 계약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니오가 더 가볍고 부담이 적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출을 시험해볼 수 있게 됐다고 CnEVPost는 덧붙였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니오 주식은 지난 1년간 19%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인베스코 골든 드래곤 차이나 ETF(NASDAQ:PGJ)를 통해 니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니오 주식은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0.60% 하락한 7.41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8.02달러에 근접해 있다. 니오는 52주 최고치 대비 7.0% 낮은 수준이지만, 50일 이동평균선 대비 19.5%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