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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주요 경제 파트너들과의 무역전쟁이 소비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를 특정 행정부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금 가격의 급등이 보여주듯 공포 심리가 만연한 가운데, 근본적인 문제는 정치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일부 모험적인 시장 참여자들은 자본 증식을 위해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도 투자 심리를 되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베이징은 경기 부양책으로 성장 동력을 되살리려 했으나 결과는 엇갈렸다.
그럼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경제의 회복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시진핑 주석은 기조연설에서 중국 경제가 안정적이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사회, 발전 목표와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시진핑의 발언에 대해 일부 유보적인 시각이 있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10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기조로 경기부양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언급하면서도, 실행 과정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중국 투자가 신뢰성을 얻고 있다. 특히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는 주로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 때문이다. 베이징의 성장 드라이브 정책이 실제 데이터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은 여러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결과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신호다.
고무적인 것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이다.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디렉션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인덱스 불 2X 쉐어스(NYSE:CWEB)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인 CWEB는 텐센트홀딩스(OTC:TCEHY),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 JD닷컴(NASDAQ:JD) 등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분산 투자를 제공한다. 이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이 아닌 증권 바스켓에 베팅할 수 있다.
중국 인터넷 불 펀드를 고려할 만한 또 다른 이유는 편의성이다. 레버리지 베팅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주로 옵션 시장을 이용하지만, 레버리지 ETF를 통해 일반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다.
레버리지 ETF 매매가 용이하긴 하지만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이러한 금융상품은 전통적인 자산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다. 또한 2X ETF는 하루를 넘지 않는 거래용으로 설계되었다. 권장 기간을 초과해 보유할 경우 일일 복리효과로 인해 기초지수 대비 예측하기 어려운 성과가 나올 수 있다.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디렉션 데일리 CSI 차이나 ETF는 지난 52주 동안 49% 이상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