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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 자동차 관세 발표에 GM·포드·테슬라 등 車株 일제히 급락

2025-03-27 19:04:06
트럼프 25% 자동차 관세 발표에 GM·포드·테슬라 등 車株 일제히 급락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각각 5.79%, 3.69%, 2.58%, 1.59% 하락했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가 미국의 산업 기반과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수요일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나스닥 100 지수는 52주 최고점 대비 10.38% 하락하며 다시 한번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 S&P 500 지수는 최고점 대비 7.08%, 다우존스 지수는 52주 최고점 대비 5.81% 하락했다. 자동차 관련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이러한 매도세는 오늘 시간외 거래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3일 연속 상승 후 시장 하락에 대해 질문을 받자, 자신의 초점은 주식 시장이 아닌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은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안에 스스로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국내 생산을 위한 충분한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세 부과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AP통신에 따르면, 연간 1,000억 달러의 수입이 예상되는 이번 관세는 4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관세가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 부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동차 공장 설립과 생산 이전에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긍정적 효과를 보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동차 관세는 자동차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CNBC의 자동차 전문가 필 르보는 7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번 관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도 자사가 국내 생산을 하고 있음에도 중국 등에서 수입하는 부품들로 인해 관세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들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형태의 관세가 유지된다면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그리고 많은 미국 제조사들)에게 허리케인급 역풍이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차량 가격이 5,000달러에서 10,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