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워런 버핏은 모멘텀을 쫓는 투자자가 아니지만, 쉐브론(NYSE:CVX)은 최근 168.96달러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대비 14.49%, 지난 한 달간 7.21% 상승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지금이 매수 타이밍인지, 아니면 이 상승세가 한계에 도달했는지 주목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쉐브론 주식 1억186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의 6.42%를 차지한다. 발행주식의 6.60%를 보유한 대규모 투자는 버핏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이것이 추종 매수의 근거가 될 수 있을까.
현재 167.97달러인 쉐브론 주가는 주요 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하고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가 3.25를 기록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RSI(상대강도지수)가 70.38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쉐브론 주가가 5일, 20일,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지만, 일부 매도 압력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트레이더들의 차익실현이 주가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쉐브론은 기술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버핏의 장기 투자 확신과 견고한 상승 모멘텀이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RSI가 과열 신호를 보내고 있어 일정 수준의 조정 후 진입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일 수 있다.
에너지 섹터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쉐브론은 여전히 유력한 선택지이나, 고점 추격 매수에는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