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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무역협정 `가능성 높다`...JD 밴스 美부통령 긍정 전망, 단 `표현의 자유` 걸림돌

2025-04-16 18:09:27
미영 무역협정 `가능성 높다`...JD 밴스 美부통령 긍정 전망, 단 `표현의 자유` 걸림돌

글로벌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영국과의 무역협정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밴스 부통령은 언헤드(UnHerd)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영국과의 무역협정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스타머 정부와 무역협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훌륭한 협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유럽과의 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우리는 유럽이 좀 더 독립적이고, 우리의 안보 및 무역 관계가 이를 반영하는 동맹 관계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밴스는 영국과의 무역협정이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협정보다 더 쉽게 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훨씬 더 호혜적인 관계"를 들었다. 그는 독일의 경우 미국에 대규모 수출을 하면서도 미국의 수출품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입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부통령의 측근이 인디펜던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밴스는 영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키어 스타머 정부가 LGBT+ 그룹이나 소수자를 겨냥한 혐오 발언을 포함한 관련법을 폐지하는 것을 협정 체결의 조건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한다.


이 소식통은 "표현의 자유가 없다면 협정도 없다. 그만큼 단순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거의 모든 국가에 대한 포괄적 관세를 선언한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나왔다. 개정된 미국의 무역정책은 영국과 프랑스 같은 오랜 무역 동맹국들의 수입품에 대해 10%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의 무역전쟁으로 애플(NASDAQ:AAPL),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알파벳의 구글(NASDAQ:GOOG)(NASDAQ:GOOGL) 같은 기술 대기업들이 협상의 중심에 서게 됐다. 영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응하여 이들 미국 기술기업들에 상당한 세금 혜택을 제안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낮은 관세를 대가로 주요 미국 기술기업들에 대한 디지털서비스세(DST) 인하를 제안했다.


사라 존스 영국 비즈니스무역부 장관은 밴스의 발언을 환영하며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에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대표는 우려를 표명하며 미국과의 무역협정은 각료들의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BBC에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