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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 얼마나... 4월 PMI 지표 주목

2025-04-23 04:54:47
트럼프 관세 충격 얼마나... 4월 PMI 지표 주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첫 번째 주요 경제지표가 수요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월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S&P 글로벌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4월 2일 관세 부과 발표 이후 기업 심리를 보여주는 첫 번째 광범위한 지표가 될 것이다.


90일 유예 기간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 신호는 지연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초기 부정적 신호나 예상 밖의 회복력이 데이터에서 나타나는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4월 PMI 전망


시장은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예상하고 있다:


  • 제조업 PMI는 3월 50.2에서 4월 49.4로 하락
  • 서비스업 PMI는 54.4에서 52.8로 하락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망은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다시 위축 영역으로 진입하고, 서비스업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코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애덤스는 "S&P 글로벌의 PMI 속보치는 4월 기업 활동의 첫 번째 광범위한 지표가 될 것이며, 제조업은 위축되고 서비스업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메리카는 시장 전망보다 더 약한 수치를 예상하며, 제조업 PMI 49, 서비스업 51.5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잔 하치우스는 조사의 신규 수출주문 부문에 주목하고 있다. 3월 데이터는 초기 관세 발표의 영향을 받은 캐나다와 멕시코 같은 국가들에서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하치우스는 "역사적으로 신규 수출주문이 1포인트 하락할 때마다 연간 수출 성장률이 0.75%포인트 하락했다"며 "일부 수출 강세는 선제적 주문을 반영할 수 있으나, 관세가 실제 부과되면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변동성 확대 요인되나


투자자들은 PMI 데이터를 관세 관련 혼란의 선행지표로 해석할 전망이다.


예상보다 약한 지표가 나온다면 글로벌 공급망이 이미 압박을 받고 있다는 우려를 확인시켜 위험자산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예상보다 강한 지표는 기업들이 적어도 현재까지는 우려했던 것보다 잘 적응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


트럼프가 '해방의 날'이라고 명명한 4월 2일 관세 발표 이후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불확실성 증가와 주식 이탈로 7% 하락했다. 한편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로 추적되는 금은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8%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