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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NYSE:F)가 테슬라(NASDAQ:TSLA) 등이 현대 전기차에 적용하고 있는 첨단 전기 아키텍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포드가 FNV4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으나 개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개발 지연과 비용 증가로 인해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이 자동차 제조사가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서 수익성 높은 기능을 추가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였다.
포드 대변인은 프로젝트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포드는 두 개의 전기 아키텍처를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 가능한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중앙집중식 소프트웨어 제어와 OTA 기능 등 FNV4의 핵심 요소들은 이 통합 플랫폼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업계의 많은 기업들이 가장 진보된 기술을 전기차에만 적용하는 반면, 우리는 파워트레인과 관계없이 전 라인업에 완전한 커넥티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와 같은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는 자사의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공급업체의 독점 컴퓨터 코드와 통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구현되면 포드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같은 기능을 OTA 업데이트를 통해 구독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포드가 미국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시점에 나왔다. 포드는 2025년 1분기 전기차 부문 상위 기업 중 하나였다.
또한 포드는 자사 차량의 80% 이상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주가 동향
포드 주식은 현재 NYSE에서 1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