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논란을 다시 제기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1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인물이 없다는 점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0000'이라는 숫자가 표시된 디지털 시계 이미지와 함께 "몇 시인가? 아, 여전히 아무도 체포되지 않은 시간이군"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엡스타인 사건에 대한 정부의 법적 조치 부재를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또 다른 공격으로 해석된다. 시장 영향 이번 발언은 머스크와 트럼프 간 긴장이 처음 고조됐을 때의 이전 발언을 연상케 한다. 당시 머스크는 X에 트럼프가 엡스타인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체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트럼프와 화해했으나, 최근 상원이 통과시키고 독립기념일에 서명된 '빅 뷰티풀 법안'을 계기로 새로운 정당 창당을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