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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베이징서 회동 가능성...크렘린궁 `일정 조율이 관건`

2025-07-21 22:41:46
트럼프-푸틴, 베이징서 회동 가능성...크렘린궁 `일정 조율이 관건`

크렘린궁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회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내용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월요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 정상이 베이징에 동시에 체류할 경우 회동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만 페스코프는 트럼프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페스코프는 '우리는 베이징 방문을 준비하고 있고, 대통령도 이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에 온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트럼프가) 베이징에 온다면 당연히 회동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와 푸틴은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한 1월 이후 최소 6차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푸틴에 대한 불만을 키워가고 있음에도 크렘린궁은 두 정상간 대면 회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회동은 생산적인 결과를 위해 신중한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푸틴-트럼프 회동 가능성은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기됐다. 트럼프는 최근 푸틴이 휴전 협상을 거부하자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또한 50일 내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다만 경제학자들은 양국 간 제한적인 교역 규모를 고려할 때 이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국가 주도의 메시징 앱 도입을 추진하면서 메타플랫폼(NASDAQ:META)의 왓츠앱에 러시아 시장 철수를 준비하라고 경고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가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의 '건설적인' 회담 이후 올해 안에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