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NBA 레전드 샤킬 오닐과 오픈AI CEO 샘 알트만이 투자한 대학 스타트업 캠퍼스가 전 메타(NASDAQ:META) AI 부문 부사장 제롬 페센티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시즐AI 인수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금요일 페센티의 AI 학습 플랫폼 시즐AI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미 170만 명이 사용 중인 AI 기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합할 예정이다.
캠퍼스의 설립자이자 총장인 타데 오예린데는 이번 인수로 자사의 로드맵이 2~3년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메타에서 AI 부문을 이끌었던 페센티는 이제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적응형 학습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페센티는 "빅테크 기업들이 사람들의 스크롤을 유도하는 AI를 개발하는 데 수년을 보냈지만, 우리는 같은 기술을 활용해 사고력을 키우고, 탐구를 장려하며, 인간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현대적 대안
"세계적 수준의 교육 접근성 극대화"를 목표로 설립된 캠퍼스는 스탠퍼드, 프린스턴, NYU 등 유수 대학 교수진이 가르치는 2년제 준학사 학위 과정을 제공한다.
현재 3,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연간 학비는 7,320달러로 펠 그랜트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노트북, 와이파이 핫스팟, 24시간 튜터링 지원이 제공된다.
유명 기술·경영인들의 투자 유치
캠퍼스는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 제너럴 캐털리스트, 조 론스데일, 피그마 CEO 딜런 필드, 오닐 등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1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이번 발표는 알트만의 AI 스타트업 오픈AI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이 되었다는 5,000억 달러 기업가치 평가 소식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한편 메타는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서 단기 및 중기 트렌드에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모멘텀, 성장성, 퀄리티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장기적으로 견고한 주가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