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펀드의 매니징 디렉터 게리 블랙이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블랙은 목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 강세론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을 비판하며, 저가형 모델Y 출시 결정을 지적했다. 그는 "신규 판매가 기존 고가 모델Y의 판매를 잠식할 뿐 추가 판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전 가격 인하 때도 평균 판매가격이 15-20%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블랙은 오스틴 로보택시 출시에 대해서도 "가부키 쇼"라고 혹평하며, 안전 운전자와 '인플루언서' 시승 방식을 비판했다. "1분기 실적발표에서 약속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와는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그는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등이 PEG(주가수익성장비율) 1.8-2.2배 수준인데 반해, 테슬라는 5배 수준이며 주가수익비율(P/E)은 160배인데 5년 성장률은 3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성장 경로를 다시 찾을 때까지 테슬라 주식은 패스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