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6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구글의 아시아 최대 규모 투자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이 주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파벳 자회사인 구글은 해안도시 비샤카파트남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전력 인프라 구축이 포함되며, 특히 시설 가동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 구축에 20억달러가 배정됐다.
구글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이 계약을 확인하지 않았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인 나라 로케시 주 IT장관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발표가 있다. 10월에 이를 공개할 것"이라며 주요 투자 계획을 시사했다.
로케시 장관은 주정부가 이미 1.6GW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보했으며, 향후 5년 내 추가로 6GW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는 데이터 허브 생태계 지원을 위해 비샤카파트남에 3개의 해저 케이블 접속국을 건설하고, 향후 5년 내 발전 용량을 10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구글의 투자는 아시아 디지털 인프라 경쟁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며, 알파벳의 750억달러 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이는 알파벳 계열사의 첫 인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주가 동향: 알파벳의 A주는 시간외 거래에서 0.32% 하락한 195.90달러를 기록했으며, C주는 0.27% 하락한 196.90달러에 거래됐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구글(GOOGL)은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