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CEO "스토리에서 콘텐츠 공유로 이용행태 변화"...주가 14% 급락

스냅(Snap Inc.)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4% 이상 급락했다. 에반 스피겔 CEO가 미국 사용자 참여도 둔화와 스냅챗 이용 행태의 변화를 언급한 것이 원인이다.
이용자 행태 변화 인정한 CEO
스피겔 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사용자들의 이용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 시간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스토리 게시는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친구들을 위한 스토리 게시에서 스포트라이트나 스토리의 콘텐츠를 대화 시작용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스피겔은 설명했다. 콘텐츠 공유가 참여도를 높이는 핵심 동인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스냅의 북미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1억5900만 명으로 유지됐으나,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소폭 감소했다. 스피겔은 올해 말 출시될 새로운 제품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매출 급증, 스냅챗+ 연간 매출 7억달러 규모로 성장
최대 시장에서 이용자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