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포드자동차(NYSE:F)가 중형 전기트럭용 범용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단순화된 구조, 간소화된 제조 공정, 그리고 효율성 향상을 위한 구조용 배터리가 특징이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레이니 애널리스트는 포드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달러를 유지했다.
델레이니 애널리스트는 루이빌에서 열린 포드의 범용 전기차 플랫폼 행사에 참석한 후, 첫 적용 모델이 3만 달러대 중형 전기트럭이 될 것이며 2027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부품수를 약 20% 줄이고 조립 과정을 약 15% 단축한 설계가 목표 가격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공개를 자신들의 '플랫폼 & 파워' 테제의 증거점으로 평가했다. 이 플랫폼은 효율성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1세대 전기차 대비 배터리 사용량을 약 3분의 1 줄였다.
이 플랫폼은 EREV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 모델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델레이니는 또한 이 플랫폼이 포드의 CE1 전기/전자 아키텍처의 기반이 되어 더 높은 마진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사업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델레이니에 따르면, 포드의 범용 전기차 플랫폼과 새로운 생산 시스템은 부품을 20% 줄이고 생산성을 15%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부품과 재료가 차량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부품 감소가 3만 달러대 시작가 달성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이 플랫폼이 일반 차량 대비 부품을 20% 줄이며, 여기에는 25% 적은 패스너와 40% 적은 도크투도크 작업장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중형 트럭의 와이어링 하네스는 포드의 1세대 전기 SUV보다 4,000피트 이상 짧아지고 약 10kg 가벼워졌다.
배터리 측면에서는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되는 각형 셀을 사용한 구조용 배터리 팩이 차량 바닥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동일한 주행거리에 약 3분의 1 적은 셀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이는 시스템 수준의 전력 효율성과 엔지니어들의 전체 차량 CAD 가시성으로 인해 가능해진 것으로, 수천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델레이니는 포드가 대형 주조를 사용하는 '어셈블리 트리'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립은 결합 전 세 개의 병렬 서브어셈블리로 나뉜다.
단일 알루미늄 유니캐스팅은 부품의 약 4분의 3, 용접의 3분의 2, 패스너의 절반을 줄인다.
전면부와 후면부는 시트, 콘솔, 카펫이 미리 조립된 구조용 배터리 모듈과 결합된다. 부품들은 패스너, 스캐너, 전동공구가 포함된 키트로 작업자에게 전달된다.
그는 이 접근방식이 작업 접근성과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듈화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테슬라의 2023년 '언박스드' 컨셉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포드는 조립 시간을 약 15%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1.12% 상승한 11.2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