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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AI 투자 비용 급증에 클라우드 부문 구조조정 나서

2025-08-14 02:27:20
오라클, AI 투자 비용 급증에 클라우드 부문 구조조정 나서

오라클(NYSE:ORCL)이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부문 인력 감축에 나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라클은 이번 주 해당 직원들에게 구조조정 계획을 통보했으며, 일부 감원은 실적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수요일 보도를 통해 해당 부서가 다른 분야에서는 여전히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닷컴(NASDAQ:AMZN),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과 맥을 같이한다. 이들 기업은 AI 관련 비용 급증을 상쇄하기 위해 올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에 최소 6,000개 직위를 감축할 계획이다.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의 구글은 2025년 플랫폼 및 디바이스 부문에서 2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은 최근 오픈AI와 약 4.5기가와트 규모의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서버팜 구축에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며, 5월 종료된 회계연도에서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오라클은 6월 전략 변경, 조직개편, 실적 문제로 인한 인력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라클 주가는 연초 대비 49% 이상 상승했다. BofA증권의 브래드 실스 애널리스트는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며 오라클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그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주도 자본지출 가속화가 오라클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자신의 예상치 235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3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연간 설비투자 목표를 6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AI 인프라 수요가 강세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BofA의 에이전틱 AI 핸드북에서 그는 에이전틱 AI 관련 서비스의 전체 시장 규모가 1,550억 달러로, 기존 소프트웨어 전체 시장 규모보다 약 8% 크다고 추산했다.


실스는 오라클이 AI 도입의 다음 물결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우려와 AI 수요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질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주가 동향: 오라클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11% 하락한 245.9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