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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판매자 운영 자동화 위한 AI 에이전트 출시

2025-08-15 18:48:59
알리바바, 판매자 운영 자동화 위한 AI 에이전트 출시

알리바바그룹(NYSE:BABA)의 국제 커머스 부문이 상품 및 공급망 소싱을 지원하는 '액시오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이는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 방식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 국제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이 자사의 첸(Qwen)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 AI 에이전트는 상품 기획, 프로토타입 제작, 규정 준수 확인, 공급업체 소싱 등 기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업무의 최대 70%를 자동화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아마존(NASDAQ:AMZN)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출시하는 가운데, 액시오 에이전트가 상품 발굴, 전자상거래, 광고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AIDC가 이전에 선보인 B2B 검색엔진 '액시오'의 후속 제품이다. 현재 액시오는 200만 이상의 판매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는 알리바바가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전사적으로 AI를 통합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진은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다른 중국 기술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알리바바는 국내 'AI 인재 전쟁' 속에서 고위 연구원들이 경쟁사로 이직하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지정학적 긴장도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쟁사들은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첸 모델을 개발한 통이 연구소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통이 음성연구소 전 책임자 옌즈제는 텐센트(OTC:TCEHY)를 거쳐 JD닷컴(NASDAQ:JD)으로 이직했으며, 응용 비전 전 책임자 보리에펑은 텐센트의 훈위안 AI 모델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대응해 알리바바는 바이트댄스, 텐센트, JD닷컴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수 AI 연구원 영입을 위한 '스타 톱 탤런트 채용 및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정학적 역풍도 AI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이징은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를 포함한 주요 중국 기술기업들에게 엔비디아(NASDAQ:NVDA)의 H20 AI 칩 대신 국산 대체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업들은 주문량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


공업정보화부가 주도하는 규제당국은 정부나 보안 프로젝트에서 H20 사용을 제한하면서 화웨이와 캠브리콘의 칩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화웨이 어센드 칩의 학습 단계 실패로 R2 AI 모델 출시가 지연되어 결국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했다.


화웨이가 엔지니어를 파견해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인해 화웨이의 하드웨어는 추론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게 되어 미국 기술을 대체하려는 중국의 노력에 한계가 드러났다.


알리바바 주식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부문이 견인하면서 연초 대비 44%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NYSE 종합지수의 9%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다.


주가 동향
BABA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1.05% 하락한 12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