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라클(NYSE:ORCL)과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산하 구글 클라우드는 14일 파트너십을 강화해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생성형 AI 서비스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오라클 고객들은 자사 오라클 환경 내에서 멀티모달 이해, 고급 코딩, 생산성 자동화, 연구 등을 위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은 버텍스 AI를 통해 구글의 제미나이 전체 라인업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비디오, 이미지, 음성, 음악 생성 모델과 메드LM과 같은 산업 특화 솔루션이 포함된다.
오라클은 제미나이 옵션을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재무, 인사, 공급망, 영업, 서비스, 마케팅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기존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을 사용해 제미나이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이번 통합으로 오라클 고객들이 개발자를 지원하고 데이터 통합을 간소화하는 강력한 AI 에이전트를 더욱 쉽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클레이 마구어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혁신을 주도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기업용 AI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라클 주가는 연초 대비 47% 상승했다.
주가 동향
오라클 주식은 15일 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63% 상승한 24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