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 이사회 멤버를 포함한 내부자들이 회사 지분의 50% 이상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렉은 월요일 일론 머스크를 제외한 테슬라의 주요 인사들이 전기차 기업 지분의 절반 가까이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CFO 바이바브 타네자와 현재 테슬라 자동차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측근 톰 주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회사 지분을 매각했다.
톰 주는 1년 만에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지분의 80% 이상을 매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지분은 주로 스톡옵션과 회사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주요 임원진 외에도 로빈 덴홈 이사와 일론 머스크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와 같은 이사회 멤버들도 테슬라 스톡옵션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테슬라의 여러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맞물려 있다. 영국에서는 7월 판매량이 987대에 그쳐 60% 급감했다. 반면 경쟁사인 BYD는 같은 시장에서 3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테슬라는 영국의 리스 회사들에 40% 이상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모델 Y와 모델 3를 비롯한 테슬라 차량의 월 납입금이 크게 낮아지는 효과로 이어진다.
테슬라는 또한 중국에서 모델 Y의 6인승 버전인 모델 Y L SUV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중국에서 33만9000위안(약 4만7200달러)에 판매되며, CLTC 기준 주행거리 750km 이상에 82kWh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테슬라는 모멘텀과 성장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품질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으나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