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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4개월 만에 최고치...엘 에리안 `중앙은행 금보유 30년만에 미국채 상회` 지적

2025-09-01 19:49:53
금값 4개월 만에 최고치...엘 에리안 `중앙은행 금보유 30년만에 미국채 상회` 지적

월요일 금값이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금값 랠리는 저명한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안이 지적한 글로벌 금융의 획기적인 변화와 맞물렸다.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 중 금 직접 보유 비중이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채 보유 비중을 초과했다.



금값 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현물 금값은 온스당 3,489.78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연준이 이번 달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확신이 커진 데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무수익 자산인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감소한다.


동시에 미국의 무역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박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높아졌다.



금 보유 비중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채 상회


이번 시장 랠리의 근저에는 엘 에리안이 강조한 더 깊은 구조적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1996년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국제 보유고에서 금 배분 비중이 미국채 배분 비중을 넘어섰다는 차트를 공개했다.


이 차트는 중앙은행들이 수년간 꾸준히 금을 축적하면서 미국 국채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온 추세를 보여준다.



중앙은행들의 보유자산 다변화


통화당국의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다변화와 탈달러화를 향한 더 광범위한 글로벌 움직임을 반영한다.


크레스캣 캐피탈의 매크로 전략가 오타비오(타비) 코스타는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미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욕구가 이러한 전환의 주요 동인이라고 설명한다.


공적 부문의 이러한 지속적이고 대규모적인 매수는 단기 투기적 수요와 더불어 금값에 강력한 기초적 지지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장기적 재균형을 시사하며, 준비자산으로서 금과 미 달러의 미래 역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금 현물가격은 0.77% 상승한 온스당 3,474.7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최고치는 3,500.33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지난 6개월간 21.55%, 지난 1년간 39.15% 상승했다.


달러인덱스 현물은 97.5580 수준으로 0.22% 하락했다. 달러화는 연초 대비 10.11% 하락했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Y는 0.60% 하락한 645.05달러, QQQ는 1.16% 하락한 57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