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픈AI가 제품 실험 플랫폼 스탯시그를 인수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는 오픈AI의 공격적인 인수 전략의 일환이다. 스탯시그의 CEO 비제이 라지는 전 인스타카트 CEO 피지 시모 산하에서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한다.
라지는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에서 10년간 대규모 소비자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았으며, 스탯시그 창업을 통한 기업가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챗GPT와 코덱스의 핵심 시스템, 인프라, 무결성 운영을 포함한 제품 엔지니어링을 총괄하게 된다.
시모는 화요일 발표된 성명에서 "비제이는 소비자와 B2B 제품 및 시스템을 대규모로 구축한 놀라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11억 달러에 스탯시그를 인수했다.
스탯시그의 A/B 테스팅 및 기능 플래깅 플랫폼은 이미 오픈AI와 다른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탯시그는 오픈AI의 일원이 되지만, 기존 고객을 위한 독립적인 운영은 유지된다.
오픈AI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탯시그 플랫폼은 이미 우리가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하고 학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픈AI가 상당한 현금 보유고와 상승하는 주식 가치를 활용한 지속적인 인수 행보를 보여준다. 회사는 7월에 조니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로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애플(NASDAQ:AAPL) 출신의 55명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오픈AI는 이전에 2024년 분석 데이터베이스 기업 록셋을 비공개 금액으로 인수했다. AI 코딩 도구 윈드서프의 30억 달러 규모 인수는 올해 초 무산됐다.
스탯시그 인수는 통상적인 마무리 절차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