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이 중국과의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우위가 관세 정책과 에너지 정책의 영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스콧 제닝스 라디오 쇼에 출연한 트럼프는 중국과의 AI 경쟁 승리가 자신의 새 임기의 주요 정책 유산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이 경쟁을 우주 경쟁이나 냉전에 비유하며, 관세가 이 경쟁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고 "미국이 중국을 쉽게 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 스콧 제닝스는 트럼프가 첫 임기 중 AI 분야의 핵심 기업인 퀄컴(NASDAQ:QCOM)의 외국 기업 인수를 차단한 결정이 미국의 AI 경쟁력 우위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의 에너지 우위를 강조하며, 기업들이 석유와 가스, 석탄을 사용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반면 풍력발전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관련 추가 정책 결정과 입법 조치가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풍력발전의 높은 비용과 환경 영향을 지적하며 영국과 독일의 부정적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전에는 15년이 걸리던 AI 계획 승인이 이제는 몇 주 만에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기업들이 공공시설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칭찬하며, 특히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NASDAQ:META) CEO가 루이지애나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계획을 언급했다.
트럼프가 언급한 저커버그의 루이지애나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500억 달러 투자는 인공 초지능 구축을 위해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메타의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다.
이 투자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100억 달러를 크게 웃돌며, 메타 연간 자본지출 예산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트럼프의 국내 에너지 생산 확대 드라이브는 2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을 4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서도 확인된다.
AI 수요로 전력 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러한 정책 전환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계획은 초당적 지지를 얻으며 수십 년간 정체됐던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케일 파워(NYSE:SMR), PG&E(NYSE:PCG),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SDAQ:NNE)를 주요 종목으로 보유한 밴엑 우라늄 앤 뉴클리어 ETF(NYSE:NLR)는 연초 대비 45.8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