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랜드 폴 의원 `인텔 지분 10% 정부 보유는 사회주의로 가는 길` 트럼프 결정 강력 비판

2025-09-04 16:37:52
랜드 폴 의원 `인텔 지분 10% 정부 보유는 사회주의로 가는 길` 트럼프 결정 강력 비판

랜드 폴(공화-켄터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텔(NASDAQ:INTC) 지분 10% 정부 보유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폴 의원은 이 결정이 민간 부문에 대한 정부 소유라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회주의로 가는 길


폴 의원은 수요일 CNBC '스쿼크박스' 출연에서 보수주의자들이 점점 더 자유시장 원칙에서 벗어난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인텔 지분 10% 인수 결정에 대해 '사회주의로 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민간 기업에 개입하면 우수성을 키우는 원동력이 사라진다'며 '정부의 기업 소유는 큰 실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칩스법(CHIPS Act)에 따른 인텔 지원금을 지분 투자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폴 의원은 정부의 수동적 소유조차도 시장 인센티브를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랫동안 저소득층에게 코카콜라를 제공해왔고, 코카콜라가 받는 돈의 10%가 그들에게 간다면 저소득층이 코카콜라의 일부를 소유해야 한다는 논리가 되는데, 이는 끔찍한 발상'이라며 '나쁜 아이디어에 또 다른 나쁜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공화당의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공화당의 큰 축이었던 자유시장 운동이 시간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헤지펀드 운용사로 고용되지 않았다


인텔 관련 트럼프의 결정에 대해 다른 전문가들도 우려를 표명했다. 경제학자 피터 시프는 '위헌일 뿐 아니라 나쁜 아이디어'라고 지적했다.


시프는 지난달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는 헤지펀드를 운용하라고 고용된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나라를 자유시장 자본주의에서 더욱 멀어지게 하는 매우 나쁜 선례'라고 밝혔다.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기술 분야에서는 패자가 도태되고 그들의 자산이 승자에 의해 인수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가 승자를 고르는 개념을 혐오한다'고 말했다.


반면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은 의외로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했다. 그는 '3년 전 내가 제안한 수정안에 트럼프 행정부가 동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납세자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기업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지원금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텔 주가는 수요일 0.87% 하락한 24.00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25%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서 이 종목은 모멘텀과 성장성 점수가 낮지만, 단기, 중기, 장기 가격 추세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