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올인하려 한다면 주목하라...유명 애널리스트 `법정화폐 필요성` 강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최근 비트코인(CRYPTO: BTC)에 올인하는 전략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현실 세계에서 법정화폐의 실질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인은 금물

지난 9월 3일 방영된 올 인 비트코인 위드 CK 쇼에 출연한 우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헌신을 증명하기 위해 전 재산의 100%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올인' 전략에 반대했다. "모두가 올인하라고 외치고,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비트코인 신봉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각자의 감내 수준은 다르다"라며 "현실적으로 우리는 법정화폐 세계에 살고 있고, 물건을 사려면 법정화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시기의 교훈

우는 코로나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을 패닉셀링했던 경험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모든 것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생활비로 쓸 법정화폐는 2개월치 정도만 가지고 있었다"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 시점 이후로 나는 항상 2년치 생활비를 법정화폐로 보유하기로 했다. 비트코인이 폭락해도 상관없다. 팔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유자금으로 매수할 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는 법정화폐를 싫어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버티기 위한 완충장치로서 법정화폐를 보유하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매도의 정당성

저명한 비트코인 옹호자인 우는 공급 중앙화를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 고래들의 주기적인 매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자신의 보유분을 비트코인 인프라에 재투자하여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우는 또한 이전에 비트코인의 가치를 미 달러가 아닌 세계 경제 규모에 비추어 평가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최상위 암호화폐의 가치가 세계 GDP를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인 2,100만으로 나눈 값의 상하 50% 범위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현재 BTC는 111,04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0.5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