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첫 10억달러 규모 자금 유치...갤럭시디지털 등 16.5억달러 투자

포워드 인더스트리스(Forward Industries, NASDAQ:FORD)는 월요일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NASDAQ:GLXY), 점프크립토(Jump Crypto), 멀티코인캐피털(Multicoin Capital)이 주도하는 사모투자를 통해 16.5억달러 규모의 현금과 스테이블코인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은 솔라나(Solana, CRYPTO: SOL) 중심의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모투자는 솔라나 중심의 디지털자산 운용사 중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이다.

기존 주주인 C/M캐피털파트너스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마이클 프루이트(Michael Pruitt) CEO는 이번 전략이 솔라나의 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 자금 운용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우리의 전략은 SOL의 장기 잠재력에 대한 확신과 함께 그 성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창출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PIPE(사모투자) 종결 시, 멀티코인캐피털의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카일 사마니(Kyle Samani)가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초기 솔라나 투자자인 사마니는 "솔라나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가장 성능이 뛰어난 범용 블록체인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에 의해 여전히 널리 오해받고 평가절하되고 있다. 이러한 비대칭성이 솔라나 자금 운용 전략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는 갤럭시의 사장 겸 CIO인 크리스 페라로(Chris Ferraro)와 점프크립토의 CIO인 사우라브 샤르마(Saurabh Sharma)가 이사회 참관인으로 합류하여 이사회 수준의 자문도 받을 예정이다.

갤럭시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CEO는 "이들의 지도 아래 포워드 인더스트리스가 솔라나 생태계 내 선도적인 상장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샤르마는 포워드의 자금 운용 방식이 솔라나의 고성능 디파이 생태계를 활용하여 "전통적인 스테이킹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온체인 수익원에 대한 접근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의 자문사로는 캔터 피츠제럴드가 주간사, 갤럭시 인베스트먼트 뱅킹이 공동주관사 겸 재무자문사로 참여했다. 법률자문사로는 갤럭시 측에서 스캐든 압스 슬레이트 미거 앤 플롬, 캔터 피츠제럴드 측에서 DLA 파이퍼가 참여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는 PIPE 파이낸싱과 솔라나 자금 운용 활동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곧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