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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목표주가 5% 하향...브로드컴·구글 AI칩 경쟁 심화 영향

2025-09-09 19:42:12
엔비디아 목표주가 5% 하향...브로드컴·구글 AI칩 경쟁 심화 영향

시티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경쟁 심화를 이유로 엔비디아(NASDAQ:NVDA)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시티, 칩 경쟁 심화로 엔비디아 목표가 210달러로 하향


시티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경쟁 AI칩 제조사들의 부상을 이유로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1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19.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말릭 애널리스트의 이번 결정은 AI칩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브로드컴(NASDAQ:AVGO)의 최근 실적 호조에 영향을 받았다. 브로드컴은 3분기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비공개 고객사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맞춤형 AI칩 주문을 확보했다.


말릭은 브로드컴과의 경쟁, 특히 구글의 TPU로 인해 2026년 엔비디아의 GPU 매출이 기존 전망보다 약 4%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7월 분기에 엔비디아의 상위 2개 고객사가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한 점을 지적하며 고객 기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애널리스트 보고서는 "위 거래들로 인해 2026년 엔비디아 매출에 약 120억 달러의 GPU 매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말릭은 이전에 2026년 AI XPU칩 매출이 GPU 매출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브로드컴이 언급한 XPU 도입 가속화는 구글이 메타, 오픈AI, 오라클과 같은 경쟁사들에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면서 간접적으로 엔비디아와 경쟁하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브로드컴, AI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경쟁자로 부상


AI칩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로드컴이 엔비디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구글(NASDAQ:GOOG)(GOOGL)과의 아이언우드 TPU 프로젝트 협력은 1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브로드컴의 AI 가속화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더욱이 오픈AI가 브로드컴과 100억 달러 규모의 자체 AI칩 공동 설계 및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시장 지배력이 도전받고 있다. 이는 AI 하드웨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은 여전히 엔비디아의 AI칩을 구매하고 있다. 베이징의 국산화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이러한 수요는 중국으로의 GPU 출하가 재개될 경우 엔비디아에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다음 주요 이벤트는 10월 28일로 예정된 젠슨 황 CEO의 GTC 기조연설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