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애셋 엔티티스(NASDAQ:ASST) 주주들이 비벡 라마스와미가 지원하는 스트라이브 엔터프라이즈와의 역합병을 승인했다. 경영진은 이번 합병으로 최대 1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대형 상장 비트코인(CRYPTO: BTC) 운용사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애셋 엔티티스 주주들은 월요일 이번 합병안을 승인했다. 앞서 스트라이브 주주들은 9월 4일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 합병 후 회사는 스트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나스닥에서 ASST 티커를 유지하게 된다.
매트 콜이 CEO 겸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되며, 애셋 엔티티스의 아르시아 사르카니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이사회 멤버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자금조달 계획
회사는 합병 완료와 함께 사모투자(PIPE)를 통해 7억5000만달러의 총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 워런트를 통해 7억5000만달러를 더 확보할 수 있어 목표액인 15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콜 CEO는 성명을 통해 "역합병 구조와 무차입 프로필, 7억5000만달러 규모의 PIPE를 통해 우리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전략
이번 합병으로 탄생하는 비트코인 운용사는 레버리지 베타 전략과 혁신적인 알파 창출 접근법을 통해 비트코인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마스와미는 2022년 금융서비스 회사로 스트라이브를 공동 설립했다. 전 대선 후보이자 바이오테크 억만장자인 그는 2026년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 영향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운용사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번 거래로 스트라이브는 암호화폐 자산운용 시장에서 기존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애셋 엔티티스는 디스코드, 틱톡 등 플랫폼에서 소셜미디어 마케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트라이브 자산운용은 2022년 8월 첫 ETF 출시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해왔다.
이번 합병은 나스닥 상장 신청 승인을 받아야 최종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