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3대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 오른 47,544.59, S&P500지수는 1.23% 상승한 6,875.16, 나스닥지수는 1.9% 급등한 23,637.45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아마존 주가는 1.23% 상승한 226.97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28.40달러, 최저가는 225.54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저가는 161.43달러, 최고가는 242.52달러다.
아마존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명의 기업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 중 급증했던 인력을 조정하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다.
소파이 주가는 3.41% 상승한 3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 30.20달러, 최저가 29.27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30.30달러, 최저가는 8.62달러다.
소파이는 화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주당 0.08달러의 순이익과 6억8,9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소파이는 최근 실적 전망치를 꾸준히 상회해왔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주가는 24.48% 급등한 0.5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 0.50달러, 최저가 0.4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저가는 0.32달러, 최고가는 9.98달러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33.7% 추가 상승한 0.67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미시간 데이터센터에 비트메인 앤트마이너 S21+ 1,000대를 도입해 비트코인 채굴 설비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하이퍼스케일의 밀턴 '토드' 올트 3세 회장은 "미시간 시설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비트코인 채굴 운영을 병행하는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레스티카 주가는 1.75% 상승한 301.82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 314.29달러, 최저가 301.69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저가는 58.05달러, 최고가는 314.29달러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0% 상승한 332달러를 기록했다.
셀레스티카는 3분기 주당 순이익 1.5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31억9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0억1천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2025 회계연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퀄컴 주가는 11.09% 급등한 187.6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 205.95달러, 최저가 168.82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저가는 120.80달러, 최고가는 205.95달러다.
퀄컴은 데이터센터용 신규 AI 칩인 AI200과 AI250을 공개하며 AI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