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비트코인(NASDAQ:ABTC)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에릭 트럼프가 월요일 신규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 발표 이후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ABTC와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1,414 BTC를 추가로 매입해 총 보유량을 3,865 BTC로 늘린 직후 나왔다. 현재 시세 기준 총 4억4117만 달러 규모다.
트럼프는 앞서 자사의 통합 채굴 운영이 시장 매입에만 의존하는 전통적인 비트코인 자금관리 방식보다 비용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애셔 게누트 이사회 의장도 이에 동의하며 새로 추가된 BTC 물량의 "상당 부분"이 자체 채굴을 통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입은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사업 참여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로 카나(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트럼프와 그의 가족이 암호화폐 사업에 참여하거나 해외 자금을 수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나 의원은 트럼프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암호화폐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며 이를 "전례 없는" 부패라고 비판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BTC는 11만4057.29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73% 하락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식은 월요일 정규장에서 6.23% 상승한 5.970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18% 추가 상승했다.
이 주식은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