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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투자자들 `충격`

2025-09-10 19:53:17
니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투자자들 `충격`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YSE:NIO)가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수요일 급락했다.


니오는 최대 1억8180만주의 A주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예탁증권(ADS)과 보통주 직접 발행으로 나뉘며, 최종 배분은 투자자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인수단에는 추가로 2730만 ADS를 30일 이내에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됐다.


니오는 이번 조달 자금을 스마트 전기차 기술 연구개발, 신규 차량 플랫폼 및 모델 출시, 배터리 교체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과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 아시아, UBS증권, UBS AG 홍콩지점, 도이치뱅크 AG 홍콩지점이 인수를 주관한다.


이번 증자는 니오의 주가가 연초 대비 44% 이상 상승한 시점에서 이뤄졌다. 니오는 최근 분기에 매출 190억1000만 위안(26억5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인 27억6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정 후 주당순손실은 1.85위안(25센트)으로, 월가가 예상한 30센트 손실보다는 개선됐다.


2분기 차량 판매는 7만20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 분기 대비 71% 증가했다. 고가 모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은 10%로 개선됐다. 윌리엄 빈 리 최고경영자(CEO)는 ONVO L90과 신형 ES8의 판매 호조를 언급하며, 배터리 교체 및 충전 네트워크가 경쟁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니오는 3분기 차량 판매량이 8만7000~9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매출은 218억1000만~228억8000만 위안(30억5000만~31억9000만 달러)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의 매출 전망치인 46억900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니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72억 위안(38억 달러)이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니오 주가는 9.87% 하락한 5.6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