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NFLX)가 최고제품책임자(CPO) 유니스 김의 사임을 발표했다.
유니스 김은 2023년 10월부터 CPO를 맡아왔으며, 스트리밍 서비스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총괄해왔다. 넷플릭스는 김 CPO의 사임 이유나 정확한 퇴사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엘리자베스 스톤이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김 CPO의 역할을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CPO와 스톤 CTO는 2023년 동시에 각자의 직책에 임명된 바 있다.
유니스 김은 2021년 소비자제품혁신팀장으로 넷플릭스에 합류했다. 그 이전에는 알파벳(GOOGL) 산하 구글플레이와 유튜브에서 10년간 제품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또한 여러 테크 스타트업과 펩시코(PEP), 어도비(ADBE)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문학사를, 시카고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김 CPO의 이번 사임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현재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스포츠 중계 등 실시간 프로그래밍을 확대하는 한편 계정 공유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 37명의 넷플릭스 투자의견은 '매수 우위'다. 최근 3개월간 매수 25건, 보유 11건, 매도 1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목표주가 평균은 1,39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48%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