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자국 자동차 산업의 허위 마케팅과 기타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5개 정부기관과 함께 자국 자동차 업계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3개월간의 단속을 실시한다고 수요일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허위 광고, 불법 수익 창출, 악의적 비방 등을 표적으로 한다. 공업정보화부는 또한 경쟁사를 겨냥한 온라인 트롤링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는 자동차 제조사들과 온라인 플랫폼들이 자체 규제를 실시하고 성명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베이징이 올해 초 '전기차 가격 전쟁'으로 불린 자동차 업계의 치열한 할인 경쟁을 비난한 데 이어 나왔다. 정부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 간의 '비이성적 경쟁' 현상을 규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전기차 가격 전쟁으로 인해 수익이 30% 감소했으며, 2025년 연간 판매 목표도 550만대에서 460만대로 16% 하향 조정했다.
테슬라는 9월 첫 주 중국에서 1만3400대의 신규 등록을 기록하며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
테슬라는 또한 6인승 모델 Y L SUV가 출시 이후 12만대 이상의 주문을 받으며 10월까지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오펑은 테슬라 모델3의 경쟁 모델인 P7 세단을 중국 시장에서 3만 달러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