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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EU 반독점 조사서 화해안 수용에 주가 상승

2025-09-12 18:59:49
MS, EU 반독점 조사서 화해안 수용에 주가 상승

수년간의 공방 끝에 미국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럽연합(EU)의 경쟁법 관련 분쟁이 종결됐다. EU 집행위원회는 금요일 MS가 제시한 반독점 우려 해소를 위한 화해안을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쟁은 MS가 유럽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협업 소프트웨어인 팀즈를 오피스365와 마이크로소프트365 생산성 제품군과 함께 묶음 판매한 것과 관련됐다. 금요일 초반 거래에서 MS 주가는 오전 5시 49분 기준 1.46% 상승한 50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MS가 제시한 화해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면서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을 피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지 수개월 만에 나왔다. MS는 작년 4월 모든 시장에서 팀즈를 다른 제품군과 분리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품군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MS의 인기 생산성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EU 집행위의 조사는 특히 세일즈포스가 소유한 직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슬랙의 불공정 거래 행위 제소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따라 2023년 EU 집행위는 공식 조사에 착수했고, 작년 6월 MS가 2019년부터 팀즈를 다른 제품과 번들로 판매한 것이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EU 규제당국이 MS가 제시한 새로운 화해안에 대한 시장 테스트를 완료한 후 슬랙은 3개월 전 제소를 철회했다.



MS의 변화 약속


EU 집행위에 따르면 MS가 제시하고 위원회가 수용한 주요 약속에는 팀즈가 제외된 생산성 제품군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MS는 장기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객들이 팀즈가 없는 제품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더불어 MS는 경쟁 플랫폼들이 팀즈 및 자사의 특정 제품들과 소프트웨어를 통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팀즈에서 다른 경쟁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것을 지원해야 한다.


EU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약속들은 공정한 경쟁 회복을 돕고 유럽의 다른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도구 제공업체들에게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한편 MS는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 계약을 수정하기로 합의하면서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월가에서 MS 주식은 팁랭크스 기준 최근 3개월간 매수 33건, 보유 1건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626.8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