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크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가 '혁신적' 고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자신의 전략에 맞춰 바이나우페이레이터(BNPL)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클라르나 그룹(NYSE:KLAR)에 베팅했다.
아크인베스트의 일일 거래 공시에 따르면 클라르나가 상장 첫 이틀 동안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르나의 IPO는 2025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 중 하나로,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50억 달러를 상회했다. 당초 41달러로 책정된 공모가는 상장 첫날 52달러에 시작해 57.2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45.82달러에 마감했는데, 이는 예상 범위였던 35~37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F)는 다음과 같이 주식을 매수했다:
금요일 현재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는 49만1,856주(약 2,100만 달러 규모)의 클라르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틀간의 매수량보다 많은 보유량은 금요일 추가 매수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현재 클라르나는 이 ETF에서 자산의 1.11%를 차지하며 29위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클라르나는 기술 관련 기업들의 상장 러시 속에서 공모에 나섰으며, 수요가 급증하면서 많은 IPO가 청약 초과를 기록했다.
바이나우페이레이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장한 클라르나는 도어대시와 월마트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클라르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8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순손실은 전년 동기 700만 달러에서 5,200만 달러로 확대됐다.
클라르나 주가는 금요일 3.1% 하락한 41.64달러를 기록하며 공모가에 근접했다. 상장 이후 주가는 40.25달러에서 57.2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