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부동산 플랫폼 기업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NASDAQ:OPEN)가 주택시장의 아마존이 될 수 있을까? 저명한 주식 투자자 에릭 잭슨은 그렇게 보고 있다.
오픈도어 주식은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잭슨은 금요일 인디펜던트 인베스터 서밋에서 필 로젠과의 대화에서 오픈도어에 대한 낙관적인 비전을 공유했다.
잭슨은 "경영진 문제는 이제 해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진행된 주요 경영진 변화를 자신의 낙관론의 근거로 제시했다.
"쇼피파이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카즈 네자티안이 오픈도어의 CEO로 영입됐고, 공동창업자인 키스 라보이스와 에릭 우가 이사회에 복귀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낙관적이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잭슨은 말했다.
잭슨은 오픈도어의 비즈니스 모델이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소매업을 혁신한 것처럼 주택 매매 비용을 낮추고 경험을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업은 주택시장의 아마존이 될 수 있다"고 잭슨은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오픈도어가 먼저 미국 주택시장을 장악한 뒤 해외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젠이 오픈도어의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해 묻자 잭슨은 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는 시나리오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답했다.
또한 라보이스의 비용 절감 중심 사고방식으로 인해 오픈도어가 인력 감축에 적응해야 하는 "위험한 전환기"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잭슨이 제시한 마지막 위험 요인은 향후 수익성 성장에 대한 우려다. 그는 3년 만에 처음으로 EBITDA 흑자를 기록한 회사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잭슨은 마지막 위험 요인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는 오픈도어의 새 경영진이 취임 후 집중적으로 다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