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NASDAQ:TSLA)가 일론 머스크의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 이후 중국 시장에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소셜미디어 X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롤랜드 피르셔가 화요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1.54만대의 신규 보험등록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7.3%, 전분기 대비 34.4%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이번 분기 최고 실적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 감소했으며, 2024년 동기간 누적 판매량과 비교하면 7%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1.43만대 이상의 신규 등록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41% 성장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1% 감소했다.
한편 테슬라의 6인승 모델 Y L SUV는 출시 이후 12만대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일평균 1만대의 주문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테슬라는 또한 중국 시장에서 모델 3 롱레인지 세단의 가격을 3.7% 인하했다. 모델 3+로 알려진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50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중국에서 3.6만 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져 현재 38%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는 또한 사이버트럭의 가장 저렴한 모델인 6.999만 달러의 후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을 단종했다. 이 모델은 362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했으며, 현재 사이버트럭은 두 가지 트림 레벨만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