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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고 부호 자리 탈환...트럼프 지지 이후 잃은 자산 대부분 회복

2025-09-16 19:45:55
머스크, 세계 최고 부호 자리 탈환...트럼프 지지 이후 잃은 자산 대부분 회복

테슬라(NASDAQ:TSLA) 주가 급등에 힘입어 일론 머스크 CEO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난 이후 잃었던 자산의 대부분을 회복했다.


머스크, 다시 세계 최고 부호로


오라클(NYSE:ORCL)의 래리 엘리슨 CEO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던 머스크가 다시 최고 부호 자리를 되찾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월요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머스크의 자산이 4290억 달러를 기록, 연초 431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 상승과 머스크의 1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에 따른 것이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419.25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4월 주가가 연초 대비 45% 하락했을 때 머스크의 순자산은 2900억 달러까지 떨어져 최고 부호 자리에서 멀어졌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이는 머스크가 작년 트럼프 대선 캠페인을 지지하고 2억5000만 달러를 기부한 뒤 정부효율성부(DOGE)를 설립하며 행정부에 합류한 이후 발생했다.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와 불화를 겪으며 스페이스X의 NASA 미션 철수를 위협하고 트럼프의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루 의혹을 지적했다. 머스크는 정당 창당 계획도 밝혔으나 결국 DOGE와 정부 관여를 중단했고, 이는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머스크의 조 달러 보상 패키지


테슬라 이사회는 최근 머스크를 위한 보상 패키지를 공개했는데, 모든 조건과 이정표가 충족될 경우 머스크가 역사상 최초의 조 달러 자산가가 될 수 있다. 이 보상 패키지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교황 레오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보상 패키지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8.5조 달러에 도달해야 하며, FSD 구독자 1000만 명 달성 등의 조건을 포함한다. 흥미롭게도 테슬라는 최근 오스틴의 로보택시 확장과 함께 FSD 기술의 정의를 수정했다.


판매 부진 속 테슬라 주가 반등


테슬라 주가는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차량 인도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 부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시장 점유율이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유럽 판매도 40.2%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 경쟁사 BYD(OTC:BYDDY)(OTC:BYDDF)는 유럽 시장에서 225% 성장을 기록했다.


기가팩토리 생산 확대, 머스크의 테슬라 헌신 재확인


한편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는 '긍정적 신호'와 해당 지역 및 타 시장의 판매 증가를 근거로 3분기와 4분기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스크가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일정을 공개하며 테슬라의 AI 자율주행과 생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