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코인(CRYPTO: BTC)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11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내용
16일 시장분석업체 센티먼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25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심리는 강한 낙관론으로 기울어져 있다. 긍정적인 의견이 64%를 차지해 지난해 7월 10일 이후 최고 수준의 탐욕지수를 기록했다.
이는 강한 낙관론을 반영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시장은 종종 개인투자자들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금리 인하 후 급등을 기대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것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조정이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만약 연준이 예상을 깨고 금리를 동결한다면 낙관적인 투자자들은 급격한 조정에 직면할 수 있다.
센티먼트는 12일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2025년 8월 말 비트코인이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낙관론이 정점에 달할 때 매수세가 소진되며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패턴은 뉴스를 쫓아가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 심리를 주도하는 반면, 고래들은 대개 반대 포지션을 취하면서 반복된다.
과열 심리가 식으면 시장은 대중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는 역발상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향후 전망
암호화폐 투자자 테드 필로우스는 비트코인이 11만7200달러 아래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신고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11만35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이번 달 새로운 저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레이더 디젠 하디는 FOMC를 앞두고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현재 범위에서 횡보하며 알트코인 상승을 위한 여력을 제공하거나,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하디는 비트코인 포지션을 추가하지 않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알트코인 거래에 집중하면서 향후 2-3개월 내에 수익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