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터보에너지(NASDAQ:TURB)가 향후 2년간 스페인에서 366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5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주요 건설업체가 운영하는 10개 이상의 사업장에 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터보에너지는 자사의 AI 기반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시스템을 통합 구축하여 전력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전기화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터보에너지의 마리아노 소리아 CEO는 이번 계약이 자사의 저장 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산업 시설에 걸쳐 우리의 상업·산업용 시스템 구축을 맡긴 것은 우리의 차별화된 저장 기술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운영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출시된 터보에너지의 선박스 인더스트리(SUNBOX Industry)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30kW에서 2,000kW의 출력과 30kWh에서 4,000kWh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여 산업용 사용자에게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인프라와 호환되는 설계로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시장에서 고객의 확장을 용이하게 한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유럽의 탈탄소화 추진을 모두 발전시킨다. 터보에너지는 이번 확장으로 대규모 저장 분야에서의 역할과 비용 효율적인 청정 에너지에 대한 약속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보에너지는 지난주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와 스페인 내 전기차 충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스 인더스트리 시스템을 활용해 유연한 저장 용량을 추가함으로써 전력망 제약을 극복하고, 300대 이상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1MW/2MWh 규모의 스마트 허브를 구축한다. 마리아노 소리아 CEO는 이 사업이 유럽의 운송 탈탄소화에서 첨단 저장 기술의 역할을 보여주는 확장 가능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인베스코 솔라 ETF(NYSE:TAN)와 아이쉐어즈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NASDAQ:ICLN) 등의 ETF도 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주가 동향: TURB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535.19% 상승한 17.1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