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화요일 주요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섰다. AMD와 불리시, 피그마 주식을 매수하고 템퍼스AI 지분을 매도했다.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는 화요일 AMD 주식 2만5899주를 매수했다. AMD 종가 160.46달러 기준으로 약 410만 달러 규모다.
이번 매수는 미 정부의 인텔 투자가 반도체 산업의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피치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는 불리시 주식 16만1183주를 매수했다. 종가 51.36달러 기준 약 830만 달러 규모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불리시는 최근 미국 IPO를 통해 11억 달러를 조달했다. 로젠블랫의 크리스 브렌들러는 정치적 호재와 미국 상장을 주요 촉매제로 꼽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JP모건의 케네스 워딩턴은 기관 성장세를 인정하면서도 규모의 한계를 지적하며 중립 의견을 냈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주에도 190만 달러 규모의 불리시 주식을 매수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아크 지노믹 레볼루션 ETF와 아크 이노베이션 ETF를 통해 템퍼스AI 주식 16만7598주를 매도했다. 종가 87.04달러 기준 약 1460만 달러 규모다.
이번 매도는 템퍼스AI가 AI 기반 심장 영상 플랫폼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직후 이뤄졌다. 아크는 지난주에도 520만 달러어치의 템퍼스AI 주식을 매도했다.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는 피그마 주식 10만9678주를 매수했다. 종가 53.67달러 기준 약 590만 달러 규모다.
아크는 이달 초 590만 달러, 지난주 480만 달러 규모의 피그마 주식을 매수했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